GUCCI – BLOOM(구찌 향수 블룸) ­

지난 주 일요일에, 태풍 덕분에 바람도 비도 무지막지하게 불어오던! 그런 날에!돈이 너무너무 없지만, 뭔가 기분전환이 하고 싶어서 이케부쿠로에 다녀왔었어요.그래도 백화점 구경은 늘 즐겁잖아요? ㅎㅎㅎ(게다가 싱ㅋ님께 조금만 용돈을 부탁 드려서! 맛있는 것도 먹기로 했고요.)

원래는 사고 싶었던 옷이 있었어서, 그래서 간거였는데!그 옷의 가격이 생각보다 더 비쌌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마음을 고쳐먹고!지난 달에 출시 되어서 계속 마음에 남았던 구찌 향수인 “블룸”을 보러 갔어요.

세이부이케부쿠로의 1층에 가면 화장품 코너들이 잔뜩있는데요.그 중에 한쪽 끝으로 가면, 향수코너가 있어요.예전에는 유명하거나 좀 잘 팔리는 향수들만 가져다 두었는데, 최근에 프랑스와 영국의 니치 향수들을 가져오기 시작해서! 굉장히 좋은 향들을 구비해두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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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박스의 디자인은!구찌의 디자이너분(남자)께서 영국의 정원에 피는 꽃들에 대한 도감을 열심히 읽고 보면서 생각해 낸 디자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점원 언니 피셜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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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도 너무 예쁘고, 보틀도 너무 너무 예뻐서 ㅠㅠㅠㅠㅠ 도자기 같은 느낌이에요.구입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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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종이는 시향지인데요~시향지도 ㅎㅎㅎㅎㅎ 케이스와 동일한 모양으로 만들었더라고요.

전통적인 피라미드 구조의 향에서 벗어나서 랑군 크리퍼, 자스민 꽃 봉오리, 튜버로즈인 이 세가지 향기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향을 만들었다고 들었는데요.향을 설명 드리자면,제가 마음에 파우더리하지만, 그렇게 무겁지 않고! 자스민의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어디선가 맡아 본것 같지만 그렇다고 흔하지 않은 향이 감싸서 너무 좋아요.제가 많이 좋아하는 딥디크 도슨하고도 계열이 비슷하면서도 특별한 뭔가가 있어서 끌렸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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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선물로 주신거에요.제가 티파니의 새로운 향수도 궁금하다고 했더니!이렇게 샘플을 예쁘게 넣어주셨어요. 티파니 향수는 굉장히 산뜻해요! 고급스러운 느낌도 많이 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꼭 수트에 어울리는 향이라고 물어보신다면, 또 그렇진 않아요. 어떤 장소 어떤 옷에도 어울릴 매력적인 향이었어요.게다가 점원 분이랑 많이 잡담을 했더니 ㅎㅎㅎㅎ 그새 좀 친해져서 ㅎㅎㅎ 샘플을 하나 더 주신다고 하시길래~ 일전에 맡아 봤던 향 좋은 향수 이름을 말씀 드렸더니! 찾아서 주셨어요.저 향수는 A La Rose -Maison Francis Kurkdjian 인데요, 물론 이름에서 느껴지시겠지만, 로즈의 향이 물씬 느껴집니다. 하지만! 저는 플로랄 계열 자체는 좋아하진 않아요. 그런 제가 왜 이 향이 좋다고 느꼈는가 하면, 장미 향은 정말 은은하게 퍼지고 파우더리한 느낌이 추가로 따라와요. 

이번 구찌 향수는 그간 제가 사용했던 다른 구찌 향수들과는 노선이 좀 많이 달라요.그래서 더 좋아요!그간 사용했던 구찌 향수는 결국 한 두번 쓰고 다!!! 다른 사람 줬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오래오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간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50ml로 구입 했습니다.비싸서 그런것도 있는데 ㅋㅋ 사실 가방에 넣고 다니고 싶어서~~~ ㅎㅎㅎ그럼 다른 향수 리뷰도 조만간 하겠습니다!